눈물이 많은데 안구건조증이라고요?
강아지 눈에 눈곱이 자주 생기면 대부분 보호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눈에 뭐가 들어갔나?”
“결막염인가?”
“눈물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그런데 진료를 받아보니 안구건조증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의아해지죠.
안구가 건조하다면 눈물이 적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강아지는 눈 주변이 항상 젖어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눈에 문제가 생기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눈물이 보인다고 해서 눈이 충분히 촉촉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조금 적은 문제가 아닙니다.
눈 표면을 보호하는 눈물층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으면 눈곱과 충혈이 반복되고, 심해지면 각막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5부에서는 보호자가 집에서 가장 먼저 발견하기 쉬운 증상부터 병원에서는 어떻게 검사하는지, 치료를 시작하면 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지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일까요?
눈물의 양이나 기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강아지 눈에는 눈물이라는 아주 중요한 보호막이 있습니다.
눈물은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막을 보호하고 눈 표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눈물층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눈 표면이 쉽게 자극받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건성각결막염(KCS), 흔히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눈곱이 조금 늘어난 정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각막에 반복적인 손상이 생기고, 심한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볼 질환은 아닙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면역매개성 질환
강아지 안구건조증에서는 면역체계가 눈물샘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눈물 생성 기능을 관리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전신질환의 영향
일부 약물이나 전신적인 건강 문제 등이 눈물 생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확인됐다면 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복용 중인 약이나 다른 건강 문제도 수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학적인 문제
눈물 생성과 관련된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도 안구건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눈에만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눈 자체뿐 아니라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꺼풀이나 눈 주변의 구조적인 문제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거나 눈꺼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눈 표면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가장 먼저 발견하는 증상
눈곱이 끈적하고 많아집니다
안구건조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주변에 끈적한 눈곱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번 닦아주면 괜찮아 보여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매일 반복된다면 그냥 눈곱이 많은 강아지라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됩니다
눈 표면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서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곱과 충혈이 함께 반복된다면 결막염뿐 아니라 안구건조증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을 자주 찡그립니다
강아지가 눈을 살짝 감고 있거나 눈을 제대로 뜨지 않는다면 눈이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밝은 곳에서 눈을 더 불편해한다면 눈 표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많은데 왜 안구건조증일까요?
보호자가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안구건조증을 설명할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눈에 자극이 생기면 강아지의 눈에서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우리 강아지는 눈물이 계속 흐르는데요?”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흘러나오는 눈물과 눈 표면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눈물층의 기능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따라서 눈물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안구건조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눈물량은 검사로 확인합니다
눈물이 충분한지는 보호자가 눈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쉬르머 눈물검사(Schirmer Tear Test, STT) 등을 이용해 눈물 생성량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 의심되는 강아지에서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각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눈물은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눈물의 보호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각막 표면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각막이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눈 표면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각막의 상태가 변하면 눈이 예전보다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이 모습을 보고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각막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눈이 뿌옇다는 증상 하나만 가지고는 원인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각막에 색소가 쌓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눈 자극과 염증이 지속되면 각막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검거나 갈색빛으로 보이는 부분이 넓어질 수도 있어요.
이 단계까지 진행되기 전에 원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은 어떻게 다를까요?
비슷한 증상이 많아서 헷갈립니다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은 모두 눈곱과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겉으로 보고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눈곱이 계속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결막염이라고 생각하고 집에 있던 안약을 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눈곱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눈곱을 닦아주면 잠시 깨끗해지지만 다시 생기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눈 표면에 계속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눈곱을 없애는 것보다 왜 계속 생기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동물병원에서는 어떻게 검사할까요?
쉬르머 눈물검사
안구건조증을 확인할 때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눈물이 얼마나 만들어지는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사 결과는 눈 상태와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합니다.
형광염색검사
각막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광염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 표면에 작은 각막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눈곱이나 통증이 있는 강아지에서는 함께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안압검사
눈이 충혈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녹내장 등 다른 안과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안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고 해서 눈물검사 하나만 하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여러 검사를 조합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눈물을 보충하는 치료
눈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이나 윤활 목적의 안약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안구건조증이 같은 방법으로 관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의 정도와 각막 상태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물 생성을 돕는 치료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눈물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는 단순히 증상이 없어졌다고 바로 중단하기보다는 담당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손상이 있다면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각막에 상처나 염증이 함께 있다면 안구건조증 관리와 별도로 각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진단받았을 때 각막 상태가 어떤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한 번 치료하면 끝나는 질환일까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가 가장 당황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약을 넣었더니 눈곱이 줄고 눈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 나았나?”
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안구건조증은 원인과 상태에 따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 좋아 보인다고 해서 눈물 생성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좋아진 것과 치료가 끝난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안약을 넣을 때 주의할 점
안약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게 하세요
약을 넣다가 용기 끝이 눈에 닿으면 오염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개를 움직이더라도 가능한 한 눈과 용기 사이에 거리를 두고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안약을 사용한다면 순서를 확인하세요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각막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여러 종류의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가 임의로 순서를 바꾸거나 한 가지 약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헷갈린다면 약 봉투에 사용 시간을 간단하게 적어두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안약을 넣었는데 눈을 더 비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을 넣은 직후 약간 불편해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심하게 비비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눈을 계속 비비거나 통증이 심해 보인다면 담당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곱은 어떻게 닦아주는 것이 좋을까요?
억지로 떼지 마세요
눈곱이 굳어 눈 주변 털에 붙어 있을 때 억지로 잡아당기면 피부와 눈 주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깨끗한 거즈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용 물티슈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눈 주변은 피부가 민감한 부위입니다.
향이나 여러 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 물티슈를 눈 주변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수의사가 안내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곱 색깔만으로 진단하지 마세요
노란색이나 녹색 눈곱이 보이면 세균 감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곱의 색깔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반복적으로 눈곱이 생긴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생활환경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먼지가 많은 환경을 피해주세요
눈 표면이 민감해져 있는 강아지는 먼지나 자극물에 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안 먼지를 줄이고 환기를 적절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욕할 때 샴푸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눈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목욕할 때도 조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샴푸나 세정제가 눈에 들어가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얼굴 주변을 씻길 때는 눈에 직접 제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털이 눈을 계속 찌르지 않는지도 확인하세요
눈 주변 털이 계속 각막을 자극하면 눈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미용할 때도 눈 주변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한 경우 수의사와 미용 방법을 상담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호자가 매일 확인하면 좋은 변화
안구건조증은 집에서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거창하게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와 눈을 마주칠 때 몇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 눈곱이 어제보다 많아졌는가?
□ 눈이 더 빨갛게 보이는가?
□ 눈을 자주 찡그리는가?
□ 눈을 발로 비비는가?
□ 눈이 뿌옇게 변하지 않았는가?
□ 산책이나 활동량이 달라졌는가?
□ 안약을 넣은 뒤 불편해하는 정도가 달라졌는가?
특히 평소와 다른 변화가 며칠 동안 계속된다면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서두르세요
안구건조증이 있는 강아지에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단순히 눈곱이 많아진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경우
통증이나 각막 손상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갑자기 충혈이 심해진 경우
기존 안구건조증의 악화뿐 아니라 다른 안과 질환이 함께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이 갑자기 뿌옇게 변한 경우
각막 손상이나 염증 등 여러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을 계속 비비는 경우
강아지가 눈을 비비면 각막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
장난감이나 간식을 잘 찾지 못하거나 물건에 부딪히는 등 갑작스러운 시야 변화가 있다면 빠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강아지 보호자가 기억할 7가지
첫째, 눈곱이 반복되면 원인을 확인하세요.
둘째, 눈물이 보인다고 안구건조증을 배제하지 마세요.
셋째, 눈물량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넷째, 눈을 비비는 행동은 그냥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처방받은 안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여섯째, 증상이 좋아졌더라도 추적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충혈·통증·각막 혼탁·시력 변화가 갑자기 심해지면 진료를 서두르세요.
보호자가 병원에서 물어보면 좋은 질문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 내용을 확인해두세요.
기본 상태
- 눈물량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 양쪽 눈의 상태가 같은가요?
- 각막에 손상이 있나요?
- 안압에는 문제가 없나요?
치료
- 현재 사용하는 안약은 각각 어떤 목적인가요?
- 하루에 몇 번 사용해야 하나요?
- 약을 넣는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 증상이 좋아지면 사용 횟수를 줄여도 되나요?
장기 관리
- 다음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요?
-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와야 하나요?
- 평소 눈 주변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진료실에서는 긴장해서 질문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하나씩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는데 안구건조증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눈에 자극이나 염증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이 보인다는 것만으로 안구건조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2. 안구건조증은 완치될 수 있나요?
원인과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일부 강아지는 장기간 관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보호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Q3.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곱이 계속 생기나요?
눈물 부족으로 눈 표면이 자극되면서 끈적한 눈곱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곱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지속적으로 많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눈곱만 많고 강아지가 아파하지 않으면 괜찮은가요?
눈곱만으로 심각한 질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충혈, 찡그림, 눈 비비기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안과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사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되나요?
강아지의 눈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치료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임의로 사람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수의사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안구건조증은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게만 생기나요?
아닙니다.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Q7. 안구건조증이 시력을 잃게 할 수도 있나요?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고 각막 손상이나 만성적인 변화가 심해지는 경우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눈곱을 닦아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 눈에 눈곱이 생기면 보호자는 일단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눈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곱이 매일 반복된다면 “어떻게 닦을까?”보다 “왜 계속 생길까?”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처음에는 단순한 눈곱이나 충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의 보호 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각막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을 자주 찡그리고, 충혈이 반복되고, 끈적한 눈곱이 계속 생긴다면 한 번쯤 눈물량과 각막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은 강아지라면 증상이 좋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매일 확인해야 할 것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오늘 눈이 어제와 같은지, 눈곱이 늘지는 않았는지, 눈을 불편해하지는 않는지만 살펴봐도 됩니다.
작은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결국 강아지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니까요.
※ 이 글은 반려견 보호자가 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일반적인 정보입니다.치료 방법과 수불여부는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료와 검사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반려견 질병백과|2편 눈질환 전체 구성
1부|강아지 눈병 완벽 가이드|눈곱·충혈·눈물부터 결막염·각막질환까지
2부|강아지 결막염·각막염·각막궤양|증상 차이와 검사·치료 방법
3부|강아지 백내장|눈이 하얗게 변하는 이유와 수술·관리
4부|강아지 녹내장|갑자기 눈이 아픈 이유와 시력 응급질환
5부|강아지 각막궤양|눈을 못 뜨고 눈물을 흘릴 때 확인해야 할 것
8부|강아지 망막질환·시력저하|밤에 잘 못 보는 이유와 시력 변화
9부|강아지 눈꺼풀·속눈썹 질환|눈을 자꾸 비비는 이유
10부|강아지 눈질환 응급증상 총정리|언제 바로 병원에 가야 할까?
페이지 글